전남 영암군이 19일 영암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및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공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영암군 제공 |
영암군은 지난달 28일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돼, 공교육 활성화를 축으로 미래농생명산업, 친환경조선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등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는, 교육공동체의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 하루 뒤인 29일 영암고는,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암고는 지역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학생 진로체험, 기초학력 지원 및 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율 편성·운영할 수 있게 됐다.
영암군과 영암고는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사는 선순환구조를 함께 만들자는 취지 아래 이날 협약에 나섰다.
영암군은 영암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협조 체제를 구축해 돕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자원으로 영암의 학생들을 건강하고 경쟁력 있게 길러내는 영암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과 교육발전특구 성공을 위해 영암군은 늘 소통하며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장우현 기자 jwh4606165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