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초청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대전! 혁신과 협력으로 일류경제 실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김 지사를 초청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대전! 혁신과 협력으로 일류경제 실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대전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주요 특강 내용은 충북도 주요 정책, 충청권 비전과 미래, 대전-충북 상생발전 및 협력 방향 등이다. 김 지사는 먼저 "중부내륙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충북과 대전이 함께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라면서 "대전은 서비스업, 충북은 제조업에 강점이 있어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대청호 호수관광 ▲인구 및 농촌 정책 등 충북도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며 공동 대응과 상호협조를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김영환 도지사님의 특강은 지방시대 충청권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며 "충청북도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함으로써 시 직원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길은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과 충청권 통합"이라며 "이를 위해 대전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