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D-유니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지역의 창업보육 혁신기관과 협력하여 매년 10개 사 이내의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기업별 여건, 특성과 성장단계에 고려한 집중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시는 2022년 1기 10개 사, 2023년 2기 10개 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 결과 D-유니콘 프로젝트 1, 2기에 선정된 기업 중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또한 1, 2기 20개 기업의 매출액이 1463억 원 증대되었으며, 신규 고용 384명을 창출하고, 기업가치가 1조 3,202억 원 증가하는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D-유니콘 3기로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도약자금 지원 및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 마감일 기준 대전지역 내 본사가 소재한 사업경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이면서 5년 이내 투자유치 실적이 누적 5억 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코넥스 상장기업은 신청 가능)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한 초석"이라며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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