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토마. |
지하 1층 푸드마켓에는 우연화와 르번미, 질할브로스, 개항로통닭 등을 함께 소개했다. '우연화'는 고기의 육즙이 고온에 닿아 그윽한 향과 연기를 내는 연화의 과정으로 유명한 익선동 맛집이다. 대표 메뉴인 숯불향 그윽한 함박스테이크는 물론 우삼겹구이, 치킨소금구이, 삼겹간장구이 덮밥 등을 한상 차림의 정식으로 즐길 수 있다.
'질할브로스'는 뉴욕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린 아메리칸 스트릿푸드 브랜드다. 품질 좋은 할랄스타일 푸드로 남녀노소 누구나 질할브로스 만의 노하우로 완성시킨 숙성 양고기, 닭고기와 풍부한 식감을 더하는 바스마티 라이스를 신선한 채소와 함께 덮밥, 샌드위치로 즐길 수 있다.
이촌동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베트남 음식점 '르번미'는 독특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발란스 잡힌 메뉴로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또, 레트로한 감성의 인천 전기구이 통닭맛집 '개항로통닭'에서는 특제소스로 버무린 찹쌀밥이 들어간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전기구이 통닭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일에는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생족을 독자적인 조림방식으로 요리하는 프리미엄 족발브랜드 '편장군'도 문을 열었다.
임종길 대전신세계 Art&Science 식품팀장은 "예전에는 백화점의 식음료 매장이 쇼핑 중 고객들이 잠시 머물러 가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유명 맛집을 찾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맛집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엄선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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