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구기자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2025년 지정을 목표로 세웠다.〈사진〉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어업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 전승할 가치, 국가적 대표성을 갖춘 품목을 국가 유산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에서 18품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금산인삼과 한산모시가 지정됐다.
군은 2023년 청양구기자 기록화 사업을 마쳤으며, 이번 연구용역으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양구기자의 전통과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지정을 통해 청양구기자의 전통성, 역사성, 중요성을 강조하고 인지도를 높여 구기자농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구기자의 가치를 인정받고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이뤄지도록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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