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인 올해는 문화도시 사업의 3년 차를 맞이하는 해로 앞으로 2026년 문화도시가 끝나는 시점까지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출구전략 모색" 이라는 주제로 22일과 23일 이틀간에 걸쳐 고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공주가 고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참석, 기조연설이 있은 뒤 10개 문화·인문콘텐츠/축제 관련 학회들이 연합 개최한다.
특히, 전국적인 행사로 각 대학의 교수들과 예비 석·박사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오롯이 공주문화도시의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란 기대다.
현재 문화도시 출구전략에 관한 논의는 문화도시 사업 5년 차에 급하게 이뤄지거나 논의를 못 하는 도시가 대부분인 데 반해서 공주시는 사업 초기부터 출구전략을 염두에 두고 모든 사업은 추진하고 있었다.
이런 결과들이 바탕이 되어 3년 차부터는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본격적으로 학술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는 "공주문화도시사업은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 속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는 상황에서 출구전략을 모색해 여러 방안을 찾아 사업에 접목하고 성장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주가 문화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도시를 만들고 나아가서는 행복한 도시 공주를 만들기 위해 공주문화관광재단과 공주 문화도시센터는 사업의 방향 및 내용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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