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용 어려운 분 의료진이 찾아가요"…대전 서구 '방문진료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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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용 어려운 분 의료진이 찾아가요"…대전 서구 '방문진료 사업' 확대

  • 승인 2024-03-19 17:12
  • 신문게재 2024-03-20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2) 대전 서구 방문진료 서비스 사업설명회 장면
대전 서구 방문진료 서비스 사업설명회 장면. (사진=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 기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민을 돕기 위해 '방문진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으로 건강·의료 서비스인 방문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문진료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의 가정으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2023년 기성 권역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5전 만점에 4.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구는 올해 2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서구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의원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4일, 18일 이틀간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방문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건강 상태에 따라 연 24회 이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방문진료 서비스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의료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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