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는 2023년 35만 명 방문객 유치라는 역대급 성공을 일궈내며,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역시 수많은 방문객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논산시에서는 방문객의 원활한 축제 관람을 위해 주차장 확보와 연계한 순환버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축제 시 가장 큰 문제는 주차난이었다. 많은 시민들이 주차문제로 몸살을 앓았고, 불만 또한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에 논산시는 아호교 인근 제1주차장(부적면 아호리 552)에 주차면 1,300여 면을 신규로 확보하고, 순환버스 운영 코스에 추가했다. 이로써 제2주차장(대교동 319, 주차면 1,300면), 제3주차장(탑정리 475-2, 주차면 1,300면), 제4주차장(강경수상레져운동장, 주차면 245면), 건양대(내동 26, 주차면 600면)와 함께 축제장 간 견고한 5체계 순환버스를 구축하게 됐다.
작년과 또 다른 점은 대형버스 주차장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대형버스 주차장(탑정로 449)은 약 2Km 구간에 위치하며, 주차면수는 200면이다. 대형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람은 축제장에서 관람객 하차 후 대형버스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주차장 면수가 증대됨에 따라 축제가 있는 4일 간 총 1,166명의 주차관리요원을 투입하여 방문객의 원활한 주차를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시민과 딸기축제 방문객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주차면과 순환버스 운행을 확충하였다”며 “가급적 순환버스 이용을 통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관람 지연과 인근 상인들의 영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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