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년(마을) 협력가 양성 과정 개설

3월 22일까지 희망자 모집

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 중추적 역할을 할 청년(마을) 협력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기를 모집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22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청년(마을) 협력가는 직접 발굴한 읍·면별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중심지활성화사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활기를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육 과정은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청년(마을) 협력가 기본 이해, 하동군 지역사회 현실과 역사 및 문화, 지역 자원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마케팅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공고일 현재 만 19세부터 45세(1순위), 만 46세부터 60세 이하(2순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교육생은 읍·면에 파견돼 청년(마을) 협력가로 활동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하동군청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또는 청년정책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