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논산시장학회, 2024년 장학생 선발 및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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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논산시장학회, 2024년 장학생 선발 및 지급

장학금 4월 26일까지 구비서류 갖춰 논산시청 인구청년교육과 신청
총 3개 분야 789명 대상, 9억 6,400만 원 규모

  • 승인 2024-03-19 09:24
  • 수정 2024-12-13 09:4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2024년도 (재)논산시장학회 장학금 신청을 4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총 789명의 학생에게 9억 6400만 원을 지원하며, 학업장려, 지역대학 진학, 사회적 배려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논산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학 신입생 장학금'을 신설해 타지역 대학 진학생 547명에게 100만 원씩, 논산시 관내 대학 진학생 53명에게 200만 원씩 지급했다. 올해도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별도의 선발 기준 없이 주소 요건만 충족하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학업장려 장학금은 국내 정규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4월 26일까지 본인 또는 부모가 논산시청 인구청년교육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은 논산시 관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하며, 건양대학교 반도체공학과에 진학할 경우 전액 등록금을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각 학교 접수처에서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신청받는다.

사회적 배려 장학금은 관련기관 추천을 받은 사회적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 등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검토 및 심사를 거쳐 지급되며, 기본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논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학생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한다”며 “우리 지역 인재의 미래를 응원하고, 인재 양성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시는 5월 중 서류심사 및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초부터 장학금 지급에 나설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친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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