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고창군 제공 |
훈련에는 서울, 진주, 군산 등 여러 지역에서 7개 팀 90여 명이 참가했다.
전지훈련에 참여한 한 선수는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와서 체력 훈련도 하고 여러 팀과 한곳에서 연습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농구팀 지도자는 "고창군에서 신경 써주신 덕분에 연습경기를 하면서 큰 부상자 없이 진행됐고, 훈련을 통해 팀워크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생활체육 농구팀이 고창을 찾은 이유는 체육관이 숙소와 거리가 가까워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고창에 머무는 전지훈련 선수들에게 체육시설 지원 등 각종 혜택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야구 6개 팀 146명, 태권도 21개 팀 270명, 축구 지도자강습회 1회 27명이 스포츠타운, 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전지훈련을 마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외부에서 방문하는 전지훈련팀에 고창군의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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