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 지역구 예비후보 4인은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뉴드림팀'을 선언했다 |
더불어민주당 청주 지역구 후보4인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뉴드림팀' 공동선언을 했다.
먼저 민주당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 2년동안 대한민국은 끝없이 추락"했으며 "경제는 폭망, 민생은 파탄, 민주주의는 파괴, 한반도 평화는 위기"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전 해병대원 사망은폐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가 출국금지했던 전 국방부 장관을 대통령이 호주대사로 임명해 해외로 빼돌렸다"라며 "이런 정권의 행태에 국민은 이게 법치와 공정니냐, 왜 이렇게 국민에게만 박절하냐' 고 분노하고 있다"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왜곡된 역사관과 비뚤어진 시민의식에 찌들어 막말을 일삼는 자들에게 공천을 주는 국민의힘의 작태는 대국민 선전포고, 그 자체"라고 성토했다.
반면 "민주당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시대정신에 맞춰 공천혁명을 이뤄냈으며, 충북은 민주당 현역의원 4명 중 3명이 교체되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4인 후보는각 지역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상당구 이강일 후보는 "▲특색있는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 ▲인공지능 관련 산업 유치와 R&D 지원을 통한 4차산업 선도 및 삶을 질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서원구 이광희 후보는 "▲청주교도소를 이전 후 교육특구 거점 마련 ▲청주 서남권 탄소중립사업 연계형 연구단지 조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도시 서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다음 흥덕구 이연희 후보는 "▲청와대 청주 이전과 수도이전 완성, 충청메가시티 실현 ▲지역화폐 1조 예산 확보, 청주페이 6천억원으로 확대 ▲청주 상습 침수지역 해결, 전선 지중화"를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청원구 송재봉 후보는 "▲글로벌 기업의 물류센터 유치로 청주국제공항을 아시아물류허브공항으로 도약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신산업 메카 조성으로 차세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역공공 은행 설립으로 소상공인 목돈마련과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지역자본 역외유출 방지"에 역량을 쏟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민주당 청주 지역구 후보 4인은 "청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뉴드림팀'으로서 윤석열정권 심판과 민생경제 회복의 선봉대가 되겠다"라며 "이번 총선은 '반국민세력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국민'의 대결"이라 규정지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4인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반드시 총선 승리를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공동선언을 마쳤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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