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콘텐츠 기업 자금조달 특례보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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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콘텐츠 기업 자금조달 특례보증 확대

  • 승인 2024-03-18 14:3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청사진 (4)
성남시 청사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기존 70억에서 100억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례보증 사업은 담보가 부족한 기업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사업자 대출을 받도록 성남시가 지원하는 제도이며, 2019년 6월부터 시행된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관내 콘텐츠 기업 147개사가 69억4490만원의 대출보증을 받았고, 경기도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기업, 최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5000만원을 배정해 특례보증 규모를 70억에서 100억으로 늘렸다.

지원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음악, 게임, 광고, 캐릭터, 솔루션 등 10개 분야 38개 업종의 콘텐츠 기업이다.



지원받으려면 경기 신보에 보증 신청을 하면 신청인의 신용과 재정 상태를 살핀 뒤 현장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경기 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받은 콘텐츠 기업은 시중 은행보다 완화된 심사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억이며 보증 기간은 5년이다.

한편 시는 기술보증기금에 연 2억을 출연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에 금융 보증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특례보증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업체당 기술 보증 한도는 기술평가 후 최대 5억이며, 보증기간은 3년이다.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통합 콜센터, 창업기업 특례보증은 기술보증기금 성남지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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