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경 |
공사는 청년세대의 농업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특히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지원을 중심으로 제도개선과 농지매매·임대방식을 다양화한 신규사업 발굴로 지난 한 해 동안 6678명의 청년 농업인이 혜택을 지원받았다.
농어촌공사는 청년 농업인 대상 농지매입 지원단가를 지난 2022년 ㎡당 1만5420원에서 지난 2023년 ㎡당 2만5400원으로 대폭 상향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하여 청년 농업인이 장기 임대하고 농지 대금 상환 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신규 도입을 통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원하는 농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을 도입해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올해도 농업의 미래 성장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두고 선임대-후매도사업(82억원→171억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54억원→300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45억원→60억원)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청년 농업인·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하는 '청년농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별 간담회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 제도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의 부담 완화를 위하여 청년 농업인이 농지를 장기 임차한 후 농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구 농업스타트업단지조성사업)는 활용도가 낮은 농지들을 공사에서 매입해 청년 농업인이 시설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용수로와 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지은행이 매입비축한 농지에 환경제어시설, 양액재배시설, 관수시설 등을 갖춘 연동형 비닐온실을 설치한 후, 청년 농업인 대상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나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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