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공무원노조는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근무조건 개선 등 41개 항목에 대한 교섭안을 옥천군에 전달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옥천군 측 6명과 노조 측 9명의 본 교섭위원이 자리해 인사를 나누며 상호 성실히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 옥천군과 노조는 예비교섭으로 4일 교섭단의 구성, 진행 방식, 일시 및 장소 등 교섭에 필요한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 1차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교섭안에 대해 세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직자의 복지증진이 곧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환원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노사가 함께 고민하는 단체교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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