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15명(백내장 93명, 무릎인공관절 22명)이 수술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49명(백내장 41명, 무릎인공관절 8명)이 수술을 마쳤다.
백내장은 1안(眼)당 25만원씩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무릎인공관절은 무릎당 120만원씩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된다.
상촌면에 거주하는 최 모씨(74)는 "무릎인공관절 수술 전에는 무릎 통증이 너무 고통스러워 삶의 의욕도 없었는데 수술 후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백내장 및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이며 지원 범위는 급여부문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 의료비다.
군청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백내장과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올해에도 군민 맞춤형 보건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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