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DB |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75개소 5129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경북은 전국 최다인 22개소 1443억 원을 투입해 1만 3431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한다.
사업은 기존 세대별 LPG, 연탄, 등유 보일러 사용 방식과는 다르게 공동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집단 공급해, 사용 편의 향상과 유통구조 단순화로 3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포항시 북구 기계면(655세대), 청송군 진보면(885세대), 영양군 수비면(277세대), 성주군 초전면(570세대) 4개 면에 99억원(국비 49, 도비 12, 시군비 28, 자부담 10)을 투입해 업무협약, 주민설명회, 사업자 선정 및 설계 등을 실시한다.
내년엔 14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공사 완료 및 가스공급을 시작한다.
아울러, 도시가스 공급권역에 포함되어 있으나 경제성이 부족해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된 지역에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375억 원을 투입 도시가스 배관 3만 8036km를 설치하고 4만 6838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했다.
올해는 217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정압기 및 본관·공급관 50.4km 설치로 3,212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한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