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집담회 단체 사진 |
충남 서산시 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가 2024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가족센터 프로그램실에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집담회는 가족센터 관계자 4명과 아이돌보미 85명이 참석했다.
부모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3개월 ~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산시가 가족센터에 위탁해 운영된다.
집담회에 참석한 아이돌보미들은 아이 돌봄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돌봄 역량 강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센터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아이돌보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집담회에 참석한 아이돌보미는 "다른 돌보미들과 대면해 서비스 사례 및 현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집담회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와 부모가 웃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 강화와 함께 이를 지원하는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산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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