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의원실 제공 |
동구 후보로 확정된 윤 의원은 이날 "동구를 대전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연간 최대 60억 원을 집중투자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발전특구는 동구청·교육청·대학·지역 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지역 교육의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제도로다. 동구청이 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에 신청하게 된다. 선정될 경우 연간 최대 60억원의 예산이 동구 학교에 집중 투자된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천동고 자율형공립고2.0 신설로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가오고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의견을 모아 자공고 2.0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윤 의원은 동구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해 수시 정시 전략컨설팅과 전국의 입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고1부터 ▲학종전형, 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 전형 등 각 입시유형별 전문가가 1:1 상담 진행 ▲교과전형 기출문제 해설반 ▲의과학반 물리반 약학반 등 입시반을 구성 등이다.
대전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해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윤 의원은 "대전의 동서격차는 교육격차에서부터 출발 한다고 말씀 주시는 주민 의견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 공약을 준비했다" 며 동구 성장의 시작과 끝은 모두 교육발전에 집중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장 비밀이 6·25 전쟁에도 멈추지 않았던 교육에 있는 만큼, 동구의 성장도 교육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최고의 교사, 도전하는 학생, 학부모의 열정을 예산과 인프라로 뒷받침 하는게 공직자의 할 일이자 의무"라고 동구 교육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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