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대상 평생학습 운영 지원, 관·학 협력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서원대학교는 보은캠퍼스를 설립해 △성인대학 학위 및 비학위과정 개설 △군민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보은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사업 등을 제공하기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서원대학교와 함께 4월 개강 예정인 '건축도장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과정'를 시작으로 '분재관리사 자격증 과정' 등 군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문 자격증 교육 과정을 운영해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석민 총장은 "서원대는 창의력과 민주정신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보은군의 정책개발 및 평생학습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 인근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보은군 정책개발 및 평생학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은군의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