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한 이 임대사업소는 총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895㎡, 연면적 968.8㎡, 지상 1층 규모로 간이격납고, 농기계 운전 실습장 등을 갖추고 이날 문을 연 것이다.
특히 군은 이 사업소 착공에 앞서 주민 대상 임대농기계 사전조사를 진행해 선호도가 높았던 농용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38종, 80여 대의 농기계를 구비했다.
군은 이번 임대사업소 개소로 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농작업 기계화율이 높아지면서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괴산,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등 현재 임대사업소 6개소를 운영 중인 괴산군은 이날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으로 7개소로 확대됐다.
군은 2024년에도 청천면 덕평, 청안 면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 예정이다.
군은 향후 청안면 부흥,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 순차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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