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사 |
1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는 총 6600만 원으로 노후 경유 차량 15대가 대상이다. 우선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차량 본거지가 청양군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선정된 차량 소유주에게는 저감 장치 부착 비용의 90%를 보조하며, 자부담 규모는 장치에 따라 최소 28만 원에서 최대 44만 원이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2023년과 달리 군민 편의를 위해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나 인터넷,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분증과 차량등록증을 가지고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정책과 기후대응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는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인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공차량 2부제, 사업장 부문 관리 강화, 발전·농업 부문 관리 강화, 국민건강 보호, 주간예보 등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계절관리제 기간 운행의 불편함을 겪는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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