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사계 4U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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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사계 4U 조성사업' 추진

토지 보상 절차 이행,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및 구역지정 용역 추진

  • 승인 2024-03-17 11:02
  • 수정 2024-03-17 11:2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인구 유입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후, 토지소유자와 면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 등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절차도 진행중이다.

또한 사업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및 구역지정 등을 위한 용역을 4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해당 용역을 통해 시설 배치, 소득 구조,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오도이촌 렌탈하우스 50호, 에코 복합 캠핑존 80면, 항노화 스마트팜 20동을 군이 직접 조성하고 마을기업&#65381;전문정원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거, 관광, 일자리를 결합한 복합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으로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이 경상남도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13억 원(기금 106.5억, 군비 106.5억)을 확보한 바 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정원 조성을 위해 균특전환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90억 원(도비 30억, 군비 60억)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계 4U 사업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여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사업 내용이나 목적 등에 대해 주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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