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성 보존회장 이취임식 모습 |
당진시는 3월 15일 면천읍성 내 장청에서 면천읍성보존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당진의 대표 문화유산인 면천읍성 복원에 힘써 온 '면천읍성보존회'가 새로운 보존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면천면민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이권배 보존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초대 보존회장으로 18년 동안 면천읍성 보존회를 이끄는 데는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며 "신임 보존회장께 면천읍성의 완전한 복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오수권 보존회장은 "전임 보존회장의 면천읍성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면천 주민들의 염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취임하는 오수권 신임 보존회장은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장, 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 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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