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별도 없이 후보가 직접 진행한 이날 개소식은 ‘성규네 논산집들이’로 명명하며 보여주기와 과시하기 위한 모든 형식을 탈피하고, 오직 논산시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후보는 “범죄방탄에 남용되는 불체포특권 포기 등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로 논산·계룡·금산군민과 함께 하며 항상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산업도시화, 스토리가 있는 관광도시화, 스마트팜형 농업도시화 등 3대 전략으로 고향의 위기, 지역소멸에 맞서고 지역경제발전을 이루겠다”며 “논산과 계룡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특성화된 국방 친화지역으로 논산, 계룡, 금산이 하나로 연결된 국방군수산업벨트를 조성하여 미국의 헌츠빌 같은 국방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상축사와 경선에 함께한 김장수 등 예비후보들과 국힘 논산시의원,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 논산 딸기, 계룡 새싹채소, 금산 인삼 등을 재료로 활용해 시민대표가 샐러드를 만들며 지역의 화합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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