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군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기존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로 제한됐던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통합·확대해 2월부터 체외수정 시술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최대 20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한다.
체외수정의 신선배아 지원은 난임 여성의 만 나이 기준으로 44세 이하일 경우 1회 시술당 최대 110만 원, 45세 이상은 90만 원까지다.
동결배아 지원비용은 44세 이하는 1회당 최대 50만 원, 45세 이상은 최대 40만 원이다.
인공수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5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하며 44세 이하는 1회당 30만 원까지 45세 이상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금산군의 난임부부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041-750-4383)에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의 출산에 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며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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