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동구 후보로 확정된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14일 김 지사와 대전 동구 소제동 인근 카페에서 회동하고 이와 관련한 경기도의 사업모델과 정책 조언 협조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4년, 도심융합특구 선정부터 제정법 통과, 실시계획 예산 확보까지 성공적인 도심융합특구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 을 바탕으로 평소에도 동구를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판교가 경기도 첨단산업 정책의 집약체인 만큼 도심융합특구의 롤모델로 경기도의 정책적인 조언과 협조를 구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대전 동구가 철도산업과 기상산업, 특허산업 클러스터로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점을 공감하며, 대전 도심융합특구가 판교 이상으로 성장 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부분에서 필요할 경우 경기도의 정책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앞서, 장 의원은 총선 제2호 대표공약으로 도심융합특구 제2단계 사업추진과 함께 '대전-옥천 광역철도' 정차역을 세천역에서 식장산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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