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강원특별자치도 |
새로 도입되는 대형 헬기는 카모프 KA-32A로 물을 담을 수 있는 담수량은 3,000리터급으로 기존 보유 헬기에 비해 두 배 이상이며, 항공기와 일체화 되어 있는 배면 물탱크로 물버킷 헬기에 비해 안전하고 화점을 타격하기가 용이하다. 도에서는 350억 원 규모의 다목적 소방헬기를 구매하기 위해 25년도입을 목표로 21년부터 5개년 계속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도입 전까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대형헬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24년, 25년 2년에 걸쳐 대형헬기를 임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신규 임차 헬기가 배치 되어 있는 환동해특수대응단(강릉시 남항진동)을 직접 방문해 특수장비와 격납고에 배치 되어 있는 헬기, 계류장 등을 확인하였고, 환동해특수대응단 직원들에게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대형소방헬기는 산불 초기 진화를 위해 도입된 것" 라며, "헬기가 적기에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춘천=한상안 기자 dhlfy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