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폐기물 업체 화재 현장 사진 |
서산지역 폐기물 업체 화재 현장에 소방헬기가 출동 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사진 |
서산지역 폐기물 업체 화재 현장 사진 |
서산지역에서 200만원 상당의 골프채와 골프가방을 훔친 혐의로 20대 현직 경찰관이 입건되는 등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골프채와 골프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20대 경찰관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소속 A씨는 2월 17일 새벽께 충남 서산시의 거주지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200만원 상당의 골프채와 골프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를 확인해보니 문이 열려있어 범행했고, 생활비에 보태 쓰려고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14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소재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께 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471의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림당국은 이 불이 산불로 확산돼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23대, 진화인력 69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도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 발령하였고 "건조한 날씨로 산림 인근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소각 등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14일 오후 6시 50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의 한 농로에서 불법 체류 상태인 태국인 A(35)씨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숨진 A씨는 지게차를 운전하던 중 농로에서 논으로 빠지면서 지게차에 눌려 심정지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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