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축제./광주시 동구 제공 |
15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 상권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상권 활성화(르네상스) 사업에 참여 중인 50여 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문화가 숨 쉬는 ACE 상권'을 목표로 다채로운 축제·체험 프로그램 등 인프라를 조성해 위축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상권으로 변모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체적으로 '도깨비 골목 등 특화 거리 조성'과 '대형 미디어 아트존 설치 등 공공시설 개선', '충장 라온페스타 개최'와 '도심 골목 여행' 등 타 상권과 차별화된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어 내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들이 인정받았다.
동구는 선정을 계기로 올해 추진을 앞둔 ▲핵점포 육성 ▲충장 마을 백화점 ▲충장 라온페스타 ▲도심 골목 여행 ▲다 같이 공유공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충장 상권 부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충장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전국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은 호남 경제·문화의 중심이었던 충장로 경제권의 부흥을 위한 지난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5개년 사업의 중반부에 들어선 만큼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참신한 시도를 통해 충장 상권의 부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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