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충남도체육회 "지방체육회 재정 건전화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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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충남도체육회 "지방체육회 재정 건전화 방안 마련해야"

14일, 천안 단국대서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

  • 승인 2024-03-14 15:12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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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충남도체육회가 2024년 상반기 지방채육회 순회간담회가 14일 천안 단국대에서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충청남도체육회(회장 김영범)가 체육계의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유지를 약속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14일 오후 2시 천안 단국대학교 바이오헬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 충남 시군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체육관계자 등 8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체육회 재정지원 ▲상장기업의 학교 운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조정 ▲국가 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 지방체육회의 주요 현안과 대한체육회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은 "도 체육회 예산의 지방비 의존도가 높다 보니 지방 체육 활성화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정률배분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대 변화에 맞춰 우리 충청남도체육회도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충남 체육인의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체육회 재정확보, 지방체육 정상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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