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충남도체육회가 2024년 상반기 지방채육회 순회간담회가 14일 천안 단국대에서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체육회 제공 |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가 14일 오후 2시 천안 단국대학교 바이오헬스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 충남 시군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체육관계자 등 8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체육회 재정지원 ▲상장기업의 학교 운동부 지원 의무화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 필요성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업무조정 ▲국가 스포츠위원회 설립 추진 등 지방체육회의 주요 현안과 대한체육회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범 충남도체육회장은 "도 체육회 예산의 지방비 의존도가 높다 보니 지방 체육 활성화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정률배분 등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 "시대 변화에 맞춰 우리 충청남도체육회도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충남 체육인의 소중한 의견들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체육회 재정확보, 지방체육 정상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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