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주지역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14일 오후 1시 반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여분 후 국힘 공관위는 정 의원의 공천을 취소했다.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정 의원의 공천취소를 의결하고 해당 선거구에 서승우 전 태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한다고 발표했다.
국힘 공관위는 "정우택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 고 밝혔다.
정 의원의 공천 취소와 서 전 비서관의 공천은 비대위 재의결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서승우는 청주 청원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국민의힘 청주 청원구 김수민 예비후보와의 양자 경선에 올랐으나 탈락한 바 있다.
한편,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청주 지역구 예비후보들은 14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새로운 원팀' 공동 선언을 했다.
국힘 청주4인 예비후보들은 지하철시대개막·국제공항 육성 등 메가시티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정우택 의원은 "정치가 오히려 청주시민 여러분과 국민께 걱정을 더해 드리는 작금의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청주시민과 국민께 힘이 되는 정책공약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 청원 김수민 예비후보는 "청주 지하철시대 개막, 광역철도 1·2호선을 현실화·지하화하겠다" 며 "충청권 메가시티의 관문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청주공항을 집중 육성하겠다" 는 공약을 발표했다.
청주 서원 김진모 예비후보는 "대통령과 중앙정부, 충북도, 청주시와 당정일체 원팀협력, 집권여당의 정책 실행력과 예산 집행력으로 청주시와 중부내륙지역의 각종 현안문제를 해결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 흥덕 김동원 예비후보는 "청주4개구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번 총선에서 원팀으로 승리해 새로운 청주,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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