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람이'는 베이지색 다람쥐 캐릭터로 이마에는 천안시 랜드마크인 '겨레의 탑' 무늬가 있고 유관순 열사의 '횃불' 모양 꼬리를 가졌으며, 갈색 둥근 귀와 살짝 나온 앞니가 포인트라고 소개됐다.
'호람이'는 천연기념물 제398호인 '천안시 광덕사 호두나무'의 호두를 먹고 자랐고, 나이는 5살로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호랑이로 오해받는 이름처럼 당찬 성격을 갖고 있다.
천안시티FC 관계자는 "마스코트가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도록 '2024 출정식 겸 오픈트레이닝 데이'에서 투표를 진행해 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후 구단 기획의도에 팬 투표 결과를 더해 '호람이'를 공식 마스코트로 최종 선정했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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