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전남도의원,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 위한 내실화 필요"

  • 전국
  • 광주/호남

박종원 전남도의원,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 위한 내실화 필요"

  • 승인 2024-03-14 13:37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240314 박종원 의원 늘봄학교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지난 3월 13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지난 13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의 내실화를 통한 안정적 운영을 주문했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학교에서 제공하는 제도다.

박종원 의원은 "전남교육청의 늘봄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되고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의 유무가 관건이다"며 "전남의 열악한 교육인프라에서 프로그램의 내실화는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간부족과 강사 부족의 문제는 지자체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가야한다"며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관계 기관들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또한 각 교육지원청에 있는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큰 상황이다"며 "늘봄지원센터에서 인력 수급 및 단위학교의 어려움들을 면밀히 파악해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최근 '어린이는 영원할 것이고 그 어린이가 이 세상을 이어갈 것이다'라는 문장이 인상깊었다"며 "그만큼 우리 아이들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2.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아버지 세대 얘기?
  4. 트럼프 승리가 시사하는 경제정책은?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1월15일 금요일
  1. 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산학협력 엑스포·교육혁신 성과박람회' 개최
  2.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 일로...루비콘 강 건넌다
  3. 천안서북경찰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대형 안전사고 예방
  4. 순천향대천안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서산중앙병원 MOU
  5. 남서울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7. 대전 대흥동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