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레전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홍성에서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
14일 군에 따르면 김태균 해설위원은 13일 결성면 만해 야구장을 찾아 홍성BC-U16 소속 26명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1일 타격코치로 지도하며 “제2의 김태균이 될 수 있다”며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후진 양성에 뜻을 같이하며 대전에서 도슨트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김진영 대표(전 한화이글스 투수)가 투수코치로 지도를 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승원 스카우트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1일 타격 코칭은 한화 이글스에서 함께 운동을 했던 홍성BC-U16 이송영 감독과의 인연으로 진행했다”며 “야구 불모지 홍성을 야구의 성지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헌신하고 있는 이송영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깜짝 방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성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균 해설위원은 2023년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의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과의 교류전을 치렀으며 2024년은 보다 체계적인 계획으로 제2회 김태균 야구캠프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2023년 11월 18일 홍성 만해야구장에서 KBO스타 9명이 함께하는 2023 김태균 야구캠프를 열고 전국의 야구 유망주 52명에게 코칭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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