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지원 사업 통해 지역 예술인 안정적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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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지원 사업 통해 지역 예술인 안정적 환경 조성

2024 무형 문화전수 학교' 수강생 모집… 일반 시민 대상
11기 입주예술가 공개 모집… 국내 작가 총 8명(팀) 이내

  • 승인 2024-03-14 16:58
  • 신문게재 2024-03-15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 활동에 힘이 되고자 여러 지원 활동을 쏟아내고 있다. 그들의 안정적으로 예술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지역 예술인들을 키워내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무형문화전수학교 수강생 모집 SNS 이미지 (1)
무형문화전수학교 수강생 모집 SNS 이미지. (사진=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일반 시민(성인)을 대상으로 '2024 무형 문화전수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14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하는 '2024 무형문화전수학교'는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전승과 보전, 전통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기획된 교육 사업으로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까지이다.

교육 종목은 ▲불상조각장 ▲소목장(기초·심화) ▲단청장 ▲악기장-북매우기 ▲초고장 ▲연안이씨가각색편 ▲송순주 총 7개 종목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일부 종목에 한하여 유료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유선,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각 종목별 1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통진흥팀(042-636-8070 / 8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인 공예, 음식 등의 전수교육을 통해 소중한 자기 계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의 자산인 전통 문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향유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예술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공모포스터-2024-out-기본포스터. (사진= 대전문화재단)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입주예술가도 모집한다.

대전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입주해 활동할 11기 입주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 예술가는 국내작가 총 8명(팀) 이내다. 응모자격은 시각예술분야 예술가 개인 또는 팀(최대 2명)으로, 타 레지던시와 동시 입주는 불가능하다. 공모신청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의와 2차 인터뷰심의를 통해 3월 29일 최종 입주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11기 입주예술가는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창작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는 개인 작업실(스튜디오), 창작활동비 지원, 예술가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 받게 된다.

그밖에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80-1031)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 또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부터 시각예술레지던시로서 활동을 지속해온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23년까지 (구)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진행하였으나, 2024년부터는 새로운 공간에서 입주예술가를 지원하여 그들의 창작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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