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전수학교 수강생 모집 SNS 이미지. (사진= 대전문화재단) |
14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하는 '2024 무형문화전수학교'는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전승과 보전, 전통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기획된 교육 사업으로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29일부터 11월까지이다.
교육 종목은 ▲불상조각장 ▲소목장(기초·심화) ▲단청장 ▲악기장-북매우기 ▲초고장 ▲연안이씨가각색편 ▲송순주 총 7개 종목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일부 종목에 한하여 유료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유선,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각 종목별 1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통진흥팀(042-636-8070 / 8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인 공예, 음식 등의 전수교육을 통해 소중한 자기 계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의 자산인 전통 문화가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향유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공모포스터-2024-out-기본포스터. (사진= 대전문화재단) |
대전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입주해 활동할 11기 입주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 예술가는 국내작가 총 8명(팀) 이내다. 응모자격은 시각예술분야 예술가 개인 또는 팀(최대 2명)으로, 타 레지던시와 동시 입주는 불가능하다. 공모신청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의와 2차 인터뷰심의를 통해 3월 29일 최종 입주예술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11기 입주예술가는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창작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는 개인 작업실(스튜디오), 창작활동비 지원, 예술가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 받게 된다.
그밖에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480-1031)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 또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부터 시각예술레지던시로서 활동을 지속해온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2023년까지 (구)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진행하였으나, 2024년부터는 새로운 공간에서 입주예술가를 지원하여 그들의 창작역량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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