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연정국악단 상설공연 '토요국악' 포스터. (사진= 대전시립연정국악단) |
대전시립연정국안단은 시그니처 공연인 '토요 국악'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16회 상설공연으로 펼쳐진다.
전통에서 창작 프로그램까지 악(樂)·가(歌)·무(舞)를 선보이는 '토요국악'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과 국악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키며 주말 인기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지던 전통국악을 만날 수 있다. 장중한 멋이 도드라지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흥겨움과 애절함 등 변화무쌍한 다채로운 매력의 민속음악과 민속무용까지 아름답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넷째 주에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로그램과 무용·성악·연희 등 장르별 공연, 계절의 분위기를 담은 창작 국악으로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
2024 '토요국악' 공연에는 관람할 때마다 현장에서 도장을 찍어주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관람 횟수(5회, 10회, 15회)에 따라 공연의 추억을 간직할 MD 선물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전석 2,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 또는 공연문의(☎042-270-8585)로 하면 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디스커버리 시리즈 2 '화이트데이 콘서트' 포스터. (사진= 대전시립교향악단) |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 간 빠질 수 없는 건 '음악'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대전시향은 디스커버리 시리즈 2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연다. 공연은 3월 14일부터 15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볼 수 있다. 먼저 공연 1부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중 미뉴에트'로 막을 올린다.
마지막은 이호찬의 첼리스트와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협연한다.
2부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4악장',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예매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대전 청소년합창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
어린이들의 순수함은 행복을 느끼는 큰 요소가 된다. 아이들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한 곳에 모여 볼 기회가 마련됐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기획연주인 '청소년 합창페스티벌 Music Spectrum'을 오는 23일 오후 5시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연다.
이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외에도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 대전DMC어린이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많은 아이의 꿈과 희망이 펼쳐지는 기회가 된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팀은 ' 대전DMC어린이합창단'이다. 이들은 박진영의 '노래하는 친구들',' 오늘은 내가 주인공' 등 공연을 전한다. 이어 대전시민천문대어린이합창단은 박수연의 '하쿠나 마타타' 등 4개 곡을 준비했으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이동훈의 '여우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합창 공연의 막을 내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윤지영 ' I Got Rhythm' 등 5곡을 준비했다. 이날 참석한 합창단은 영화 국가대표 OST인 'Butterfly'곡으로 연합합창을 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