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전경 |
경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경산형 완전무결돌봄 정책인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는 ▷원하는 시간, 언제나 더 많은 아동돌봄의 정보와 기회 제공 ▷양육가정의 부담없는 가정돌봄 지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돌봄 지원 크게 3가지로 정책마다 기발하고 획기적인 세부 돌봄사업이 담겨 있다.
시는 그동안 실시해 온 돌봄 관련 사업에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에 담긴 정책을 확대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난감 도서관도 확충한다. 현재 경산시에서 운영 중인 장난감 도서관은 서부2동 한 곳뿐이다. 시는 연내에 읍면 지역에도 장난감 도서관을 확충함으로써 경산시의 모든 영·유아가 고루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출산가정의 심신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시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를 현재 4곳에서 5년 내 12곳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맞벌이 가정 등의 야간 돌봄 고민을 해소하고자 '24시 다함께돌봄센터' 및 '24시 지역아동센터'를 각각 1곳씩 지정해 6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모니터링 및 이용자 만족도와 수요에 따라 2025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칭)'경산형 아동 언제나 돌봄센터' 신규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완전돌봄특구를 모티브 삼아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경산형 아동 언제나 돌봄센터 구축을 위해 산업자원통상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도전한다.
조현일 시장은 "2024년을 돌봄정책 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경산시만의 완전무결돌봄을 위해 원하는 시간 언제나 이용시설과 양육가정 어디서나 안심하고 믿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경산형 완전무결 돌봄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를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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