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입점 농가 장학금 기탁식 사진. |
이날 충주휴게소 상행선 양평방향 입점 농가들은 300만 원, 천등산휴게소 상행선 평택방향 입점 농가들은 100만 원 등 총 400만 원을 충주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탁금은 행복장터 매출액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됐다.
행복장터 농가들은 "진로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농가 구성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장학금을 기탁해주는 행복장터 입점 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매출 증대와 입점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현재 4개소로 총 130여 농가가 참여해 사과, 복숭아 등 충주지역 우수농산물을 휴게소 방문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 및 판매하며 충주시 농산물 대외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23년 판매실적 30억 원을 기록해 전국 고속도로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90곳 중 전국 판매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운영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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