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장애인 시책의 방해 요소인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을 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무개발을 통해 1인 1기 장애인·기업체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 직업훈련으로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2023년 대비 복지 일자리 사업장 5개소를 신규 발굴해 장애인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고용 시장 벽을 낮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보건복지타운 내 장애인보호작업장 설치도 2026년 운영을 목표로 정부 및 충북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부터는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 보험료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기존 추진하던 사업은 견고히 다지고 난항을 겪었던 사업의 방해 요소들을 해소하며 장애인의 품격있는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재영 군수가 최근 관내 다자녀 가정과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한 가운데 장애인 가구가 까다로운 기준과 유연하지 못한 규제로 현실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마주했다.
이에 이 군수는 보건복지부에 소득·재산 기준 등 법 규제의 테두리 밖에서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지원기준 완화를 위한 기준 변경을 건의했다.
이 군수의 이 건의안은 현재 관련 부처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앞으로도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주민 모두에게 감동주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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