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의 2단계 추진을 위해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 충절로 및 21번 국도 사면과 부체도로, 청삼교차로 확장공사 구간 등을 공원구역에서 제외해 실질적 공원으로서 사용하는 면적을 재산출했다.
충남도는 지난 3월 8일 변경된 내용을 당초 19만2169㎡에서 17만3364㎡로 변경 반영해 지역개발사업구역(변경)지정 및 실시계획(변경) 승인내용을 고시했다.
사업비 253억원이 투입될 2단계 공원조성사업은 2024년 12월까지 준공해 2025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의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2024년 2월에는 공원조성공사 착수를 위해 행정절차를 이행해 조달청에 계약의뢰했으며 도시건설사업본부장 등 시 관계자는 대전지방조달청을 방문해 사업발주에서 계약까지의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입찰 공고를 요청했다.
이명열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현재는 1단계 기반시설조성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2단계 공원조성공사를 통하여 2025년에는 새로운 천안삼거리공원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2022년 1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사업 1단계 사업인 지하주차장 설치, 삼거리소하천 정비, 자연마당 조성 등 기반시설사업을 착공해 2023년 9월 완공했으며 2023년 12월 2단계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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