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작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 전국
  • 충북

괴산 농작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농가 자부담률 10%에서 7.5%로 감소

  • 승인 2024-03-13 10:41
  • 수정 2024-03-13 14:36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청 전경 [2]
괴산군이 2024년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에는 보험료의 90%를 국비·지방비로 지원했으나 군은 농업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에는 군비를 추가 투입해 92.5%로 확대 지원한다.

이번 조치로 농가의 자부담률이 10%에서 7.5%로 감소하게 돼 기존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해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시설 피해 발생 시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것이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벼 등 70개 품목으로 농가는 품목별 판매 기간 내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농업생산시설 피해를 보상해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해 안정적 농업경영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괴산군에서는 2027농가에서 2380㏊ 규모의 농지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2024년 임금 협상 잠정합의
  2. 유등교 침하 4개월… 임시교량 지연에 도마큰시장 상인과 교통경찰 '시름'
  3. [사설] 'N수생' 몰린 수능, 무탈하게 치러지길
  4.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5. [수능 영역별 분석] 1등급 구간대 국어·수학 만점 맞아도 경쟁력 확보 어려울 듯
  1. [수능 이후 대입전략]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 준비 이렇게…
  2. 교권침해 판정에 사과 대신 행정소송… 대전교사노조 "경각심 일깨울 판정 촉구"
  3. [사설] 아산시 등 '대도시 기준' 전향적으로 낮춰야
  4. [기획]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아이콘될까… 충남과 보령 그리고 비치발리볼
  5.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헤드라인 뉴스


수능 끝, 본격 `대입 레이스`…가채점 바탕 정시전략 수립을

수능 끝, 본격 '대입 레이스'…가채점 바탕 정시전략 수립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된다.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와 함께 12월 31일부터는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돌입한다. 수험생들은 12월 6일 수능성적 발표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분석하고, 수능성적 발표 후에는 최종 지원 대학과 학과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분석해 지원전략을..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역대 최대 N수생' 2025학년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변별력 확보 관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4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N수생이 역대 가장 많이 응시한 이번 수능은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체감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변별력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5학년도 수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출제했다는 게 출제본부의 설명이다. EBS 연계율을 평균 50% 수준으로 하고 2023년 6월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이른바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최중철..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무인카페 비밀번호 알아내 500만원어치 무단취식한 고등학생들

대전 한 무인카페에서 10대 무리가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수차례 뽑아 마신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점주는 이 학생들로 인해 500여 만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무인카페 점주로부터 '돈을 내지 않고 음료를 뽑아 먹은 학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당 점포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에는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무료로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점주는 비밀번호를 통해 마신 음료의 금액이 과도하게 많다는 사실을 파악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인근 고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딸 파이팅’ ‘우리 딸 파이팅’

  •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수능 끝…‘고생했어 우리 딸’

  •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수능 기다리는 수험생들…‘긴장되는 순간’

  •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 2025학년도 수능 D-1, 유의사항 읽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