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의 현안해결과 지역의 고유성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본 공모를 추진하고, 서류와 심사를 거쳐 (재)영동축제관광재단 등 전국 4개소를 2단계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을 주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 관광추진조직이다.
영동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컨설팅을 거쳐 재단이 제출한 관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최대 3년 동안 총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최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영동군 4대 축제뿐만 아니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2021년 우리문화유산 생생문화재, 2023년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순복 재단 상임이사는 "국가적 행사인 엑스포를 앞두고 지역관광 기반 구축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공모에 선정됐다"며 "체류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우리 군이 농촌 관광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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