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해복구 모습. |
군은 국비 9억 원, 도비 3억 3000만 원, 특별교부세 5억 3000만 원 등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산사태 피해지 30개소와 임도 5개소(1.36㎞)에 대한 수해복구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착공 중이며, 임도 복구 사업은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3월 마무리해 4월 착공, 우기 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군 산림녹지과는 농번기 전 수해복구 사업을 마무리해 농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회복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피해지역의 단순 원상복구를 넘어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점검하고 있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수해 복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공무원, 관계기관 모두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태풍, 호우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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