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군은 2024년 농업인에 대한 복지지원 8개 사업과 농업인 영농활동과 역량강화 지원 3개 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82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농업인 안전 보장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부담금 지원사업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영농정착 지원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영농안정성 유지를 위한 농가도우미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지원 ▲농업자금 융자 지원 등 다양한 영농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지원사업과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은 가사노동과 영농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확대를 위한 것으로 1년에 19만 원을 지원하며 스포츠용품, 수영장, 미장원, 찜질방 등 다양한 곳에서 카드사용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번기 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은 농번기에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10개 마을에 지원했으며 2024년 20개 마을까지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 군은 농업인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어촌개발기금 신청자 19명 전원에게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12억 8000만 원을 저리 융자 지원해 영농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근골격계 등 취약한 질환에 대해 검진 및 상담 지원을 해주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정만택 농정과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농업인 복지 증진 및 영농안정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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