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실 상시 운영

  • 전국
  • 홍성군

홍성군보건소,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실 상시 운영

  • 승인 2024-03-13 10:26
  • 수정 2024-03-13 13:03
  • 신문게재 2024-03-14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보건소는 홍성군건강생활센터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홍성군은 홍북읍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홍성군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운동실을 상시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 5층에 위치한 재활운동실은 홍북읍 거주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본 재활사정 및 초기상담 후 대상자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개소 2년 차를 맞은 올해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자율운동과 일대일 재활, 그룹재활 건강교실, 장애인 순환운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자율운동은 센터 등록 장애인 누구나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기구를 배정받아 재활운동실에서 스스로 운동하도록 돕고, 일대일 재활은 1인당 30분씩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매주 보행재교육, 균형능력 향상, 인지재활 활동을 실시한다.



그룹재활 건강교실은 소근육 및 대근육 운동을 돕고 우울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하여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장애인 순환운동교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6가지 운동기구를 활용하여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또 재활운동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회 1:1 재활운동, 일상생활 동작관리, 생활터 환경개선, 기초검사(혈압, 혈당 등)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한다.

이뿐만 아니라 홍성의료원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그룹재활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충남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한 건강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재활운동실 등록 및 프로그램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특화팀(041-630-994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