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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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시행

  • 승인 2024-03-13 11:38
  • 신문게재 2024-03-14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청 현재
부안군청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전격 확대한다.

13일 부안군에 따르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서비스다.

군은 올해 서비스 대상자를 2055명으로 늘려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신체적인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중점대상자의 경우 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한다.



현재 관내 민간 수행기관 2개소(부안 노인복지센터, 부안종합사회복지관)에 소속된 총 9명의 사회복지사와 137명의 생활 지원사가 안전 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서 독거 조손 고령 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자 본인 직접 신청 또는 친족, 이해관계인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상자에 맞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등 취약노인에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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