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실 제공 |
어 의원과 진보당 오윤희 후보는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두 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 2월 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하여 당진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후보를 어기구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공식화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경제폭망, 검찰독재를 저지하고, 민주개혁진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총선 이후에도 정책연대를 이어가기로 두 후보는 합의했다.
오 후보는 "지난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에 대한 당진시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저와 진보당에 걸어주셨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어 의원은"오윤희 후보의 통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민주당 후보를 넘어 당진의 민주개혁진보진영 대표 선수로 전력을 다해 뛰어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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