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어기구 당진 野 단일 후보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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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열전] 어기구 당진 野 단일 후보로 선출

민주당-진보당 공동회견 열고 공식화
오윤희 "윤석열 정권 심판 힘모을 것"
어기구 "통큰 결단 감사 반드시 승리"

  • 승인 2024-03-12 17:03
  • 수정 2024-03-12 17:08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후보_단일화_기자회견1
어기구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12일 410 총선 당진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어 의원과 진보당 오윤희 후보는 이날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두 후보는 합의문을 통해 "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 2월 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합의 정신에 기초하여 당진시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의 후보를 어기구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공식화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경제폭망, 검찰독재를 저지하고, 민주개혁진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총선 이후에도 정책연대를 이어가기로 두 후보는 합의했다.



오 후보는 "지난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권에 대한 당진시민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저와 진보당에 걸어주셨던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어 의원은"오윤희 후보의 통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민주당 후보를 넘어 당진의 민주개혁진보진영 대표 선수로 전력을 다해 뛰어 4월 10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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