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공사가 중단된 집현동 공동캠퍼스 현장. /중도일보 DB |
고려대·국립공주대·국립한밭대·서울대·충남대·충북대·KDI 국제정책대학원으로 이루어진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협의회는 성명문을 통해 건설사의 즉각적인 공사 재개, 발주처(LH)와 건설사 간 원만한 합의를 위한 협조를 요구했다.
입주대학협의회 회장인 오민욱 국립한밭대 기획처장은 "세종 공동캠퍼스 입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세종 공동캠퍼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 공동캠퍼스 건설사(대보건설) 측은 공사비 인상 등의 이유로 공사를 멈췄으며 이는 2023년 10월에 이은 두 번째 공사 중단이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개교를 앞둔 입주 대학과 학생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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