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상징물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산시 제공 |
경산시가 현재 사용 중인 심벌마크는 민선 2기인 2002년도 시 이미지 통합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경산의 영문 이니셜인 G와 S를 모티브로 녹색의 터전 위에, 청색의 희망적인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그러나 20여 년 전에 개발돼 상징성의 노후화, 시대변화에 따른 시대상 반영 부족, 그리고 새 도시브랜드와의 통합브랜딩 효과성 등이 제기돼 새로운 CI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6월경 심볼마크(CI) 기본형을 공개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 사용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는 모든 것이 시각화되고, 그것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시는 경북 도내 인구 3위의 무한 확장하는 도시임은 틀림없지만 아직도 전국 단위에서는 큰 인지도와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보면 바로 특정 기업을 떠올리듯이 경산시 대표 세일즈맨으로서 도시브랜드'My Universe Gyeongsan'과 함께 기회의 도시 경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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